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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에 사는 회사원의 이야기

여행(Travel)/다른 해외여행(Other Countries)10

태국/라오스 여행(1) 준비 일본은 4월 말~5월 초에 골든 위크라고 불리는 황금연휴 기간이 있다. 연차를 잘 쓴다면 10일 정도는 쉴 수 있는, 정말 이름 그대로 황금연휴이다. 원래는 올해 골든위크는 돈도 아낄 겸, 일본에 계속 있으려고 했다. 그러나 생각해 보니 20대 마지막으로 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였다. 구글맵을 보며 지금까지 가지 않은 곳, 길게 가면 좋은 곳, 멀지 않은 곳을 찾아보았다. 그래서 나온 후보들이 미얀마, 인도네시아, 라오스, 태국이었다. 이 중 미얀마는 치안이 아직 안정되지 않았기에 패스했다. 이번 여행에서 뭔가 바다는 가고 싶지 않아 인도네시아도 패스했다. 그렇게 태국과 라오스에 가게 되었다.  경로 먼저 태국과 라오스의 어떤 도시들을 갈지, 그 경로를 생각해보았다. 약 10일의 시간이 있었기에 3.. 2024. 6. 25.
앙카라 여행(1/4~1/5) 앙카라 In/Out 앙카라 In 괴레메에서 앙카라로 향하는 고속버스를 이용했다. 고속버스는 약 4시간~5시간 정도 걸렸으며, 앙카라 시내를 제외하고는 거의 교통체증은 없었다. 가격도 9유로 정도로 저렴했다. 버스에 화장실은 있었지만, 사용하지 않았다. 좌석도 상당히 편하여 마음에 들었다. 고속버스는 앙카라의 고속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는데, 이곳은 시내에서 약간 거리가 있다. 지하철이 있긴 하지만, 가장 편한 것은 택시이다. 하지만 택시를 편하게 타기 위해서는 버스 터미널 출구가 아닌, 대로변으로 나가야 한다. 지하철 역을 통과하여 대로변으로 나가면 빠르게 우버를 잡을 수 있다. 앙카라 Out 앙카라에서 이스탄불은 기차를 통해 이동했다. YHT로 불리는 튀르키예의 고속철도를 이용하여 약 4시간 30분가량 걸.. 2024. 2. 25.
터키여행_카파도키아(괴레메)(1/1~1/4) 이스탄불의 다음은 카파도키아였다. 카파도키아 지방 괴레메에 3박 4일 동안 머물면서, 열기구 투어 및 믹스 투어를 통해 괴레메 일대를 둘러볼 수 있었다. 다음은 괴레메 여행 일정과, 간단한 투어의 소개이다. 괴레메까지 가는 길 다음의 지도에서 알 수 있듯이 사실 카파도키아는 도시의 이름이 아닌 지역 전체의 이름이다. 이 지역을 모두 보려면 최소 5~7일 정도는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괴레메는 카파도키아의 대표적 도시로, 근처에 지하도시, 열기구 투어, 요정들의 굴뚝 같은 대부분의 관광지가 모여있는 관광도시다. 이스탄불에서 출발하는 경우 괴레메 까지 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이다. 1) 네브셰히르 공항에서 내려, 괴레메까지 합승 택시를 타는 것 2)카이세리 공항에 내려, 괴레메까지 합승 택시를 타는 것. .. 2024. 2. 9.
터키여행_이스탄불(12/29~1/1) 이스탄불은 대부분 터키 여행의 출발지가 된다. 터키에서 가장 큰 국제공항이 이스탄불에 있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의 식민도시로 출발하여, 2 거대한 제국의 수도였던 만큼 수많은 문화유적지가 도시에 산재해 있다. 대부분은 구시가지(옛 콘스탄티노플)에 몰려 있기에 동선을 짜기 쉽다. 하지만 주요 맛집은 금각만 건너 갈라타지구나, 혹은 해협 건너 아시아 쪽에 있는 느낌이 강했다. 이스탄불을 공간화한다면 다음의 그림과 같다. 숙소를 잡을 때, 문화 유적지를 우선시 할지, 맛집투어나 튀르키예인들의 일상 체험을 우선시할지에 따라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이스탄불을 간다면, 공항과의 액세스, 주요 관광지와의 편한 접근성, 맛집 등을 고려하여 M2호선이 지나는 탁심 광장 근처에 숙소를 잡을 것 같다.. 2024.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