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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에 사는 회사원의 이야기

태국 여행3

태국/라오스 여행(2) 방콕 어쩌다 가게 된 방콕 대학생 때는 세계일주도 했었고, 여행도 많이 다녔지만, 방콕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일본 연휴기간인 골든 위크(4월 말~5월 초)에 장기 휴가를 갈 수 있었는데, 어디를 갈지 생각하다가, 이번엔 아예 가보지 않은 곳을 가자는 마음으로 방콕을 골랐다. 원래는 라오스만을 가려고 했지만, 왜인지 라오스 왕복 항공권보다, 방콕 in 비엔티안 out을 각기 다른 항공사로, 편도로 예약한 것이 싸서, 방콕을 가게 되었다. 방콕 도시의 느낌 방콕에는 밤11시에 도착했기에, 이튿날부터가 본격적인 방콕 여행의 시작이었다. 아침을 먹고, 호텔을 출발했다. 택시를 타고 일단 구 도심의 중심인 라타나꼬신 섬에 있는 와불상이 유명한 사원으로 향했다. 사원까지 가는 동안 방콕 거리 풍경을 관찰할 수 있었다. .. 2024. 7. 24.
태국-라오스 기차 예약 대부분 동남아 여행을 생각하면, 국내 이동은 합승택시나, 고속버스를 생각한다. 하지만 태국과 라오스는 기차로도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다. 시간이 정해지는 것은 불편하지만, 그에 따라 1) 정시성이 있고, 2) 에어컨이 나오는 쾌적한 환경, 3) 화장실이 딸려 있다는 점은 육로 이동 수단 중 기차를 가장 매력적으로 만든다.  이번여행에서는 방콕~비엔티안(라오스 국경)까지 기차를 이용하였으며, 라오스 국내는 모두 새로 생긴 라오스-중국 철도를 이용하였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방콕~라오스의 기차 예약 방법과 기차 내부, 그리고 국경을 넘는 과정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태국-라오스(방콕->비엔티안 기차예약)기차 예약 방법 방콕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예약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사이트가 편하고 좋다. https:.. 2024. 7. 21.
태국/라오스 여행(1) 준비 일본은 4월 말~5월 초에 골든 위크라고 불리는 황금연휴 기간이 있다. 연차를 잘 쓴다면 10일 정도는 쉴 수 있는, 정말 이름 그대로 황금연휴이다. 원래는 올해 골든위크는 돈도 아낄 겸, 일본에 계속 있으려고 했다. 그러나 생각해 보니 20대 마지막으로 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였다. 구글맵을 보며 지금까지 가지 않은 곳, 길게 가면 좋은 곳, 멀지 않은 곳을 찾아보았다. 그래서 나온 후보들이 미얀마, 인도네시아, 라오스, 태국이었다. 이 중 미얀마는 치안이 아직 안정되지 않았기에 패스했다. 이번 여행에서 뭔가 바다는 가고 싶지 않아 인도네시아도 패스했다. 그렇게 태국과 라오스에 가게 되었다.  경로 먼저 태국과 라오스의 어떤 도시들을 갈지, 그 경로를 생각해보았다. 약 10일의 시간이 있었기에 3.. 2024.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