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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에 사는 회사원의 이야기

라오스 여행4

태국/라오스 여행(3) 비엔티안 비엔티안은 한 잡지에 의하면 “세계에서 제일 지루한 수도”이다.한 나라의 수도이지만, 볼 만한 것, 할 만한 것이 적어서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엔티안에서 4일을 있었지만 그 통념을 반증할 수 없었다. 하지만 라오스 여행의 관문이기에 누구나 거쳐야 하는 곳이 비엔티안이다. 또한 가장 큰 도시이기에 무엇인가 살 것이 있다면, 예약할 것이 있다면 비엔티안에서 할 수 있다. 다음은 비엔티안에서 보낸 코스와 방문한 주요 관광지이다. 비엔티안 일정Day1타이-라오스 국경 도착->비엔티안 시내 이동(합승택시)->환전->조식->숙소에 짐 풀기->파 탯 루앙->빠뚜사이(개선문)->점심->호텔 휴식->저녁->메콩 강변 야시장 관광  Day2호텔 체크 아웃->비엔티안 역 이동  Day 7비엔티안역->숙소->팍슨 라오스 쇼.. 2024. 7. 29.
라오스 국내 기차 예약 라오스는 비교적 최근까지 여객철도가 발달한 나라가 아니었다. 비엔티안에서 주요 관광지인 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까지는 합승택시, 고속버스 혹은 국내선 항공을 이용했어야 했다. 하지만 2021년 이후에는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된 라오스-중국 철도를 이용하여 보다 편리하게 라오스 국내를 여행할 수 있다. 라오스 국내 철도 예약 방법 라오스 국내 철도를 예매하는 방법은 크게 4가지이다. 1) 앱에서의 직접 예매 2) 여행사/제삼자를 이용한 대리예매 3) 호텔/호스텔을 이용한 대리예매 4) 역 창구에서 직접 예매. 이 중 3)과 4)는 현지에서 급하게 예매를 해야 할 때 이외는 잘 쓰지 않을 것이다. 2)의 경우 위의 태국-라오스 열차 예매를 진행한 사이트에서 같은 방법으로 예매를 할 수 있다. 이번.. 2024. 7. 21.
태국-라오스 기차 예약 대부분 동남아 여행을 생각하면, 국내 이동은 합승택시나, 고속버스를 생각한다. 하지만 태국과 라오스는 기차로도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다. 시간이 정해지는 것은 불편하지만, 그에 따라 1) 정시성이 있고, 2) 에어컨이 나오는 쾌적한 환경, 3) 화장실이 딸려 있다는 점은 육로 이동 수단 중 기차를 가장 매력적으로 만든다.  이번여행에서는 방콕~비엔티안(라오스 국경)까지 기차를 이용하였으며, 라오스 국내는 모두 새로 생긴 라오스-중국 철도를 이용하였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방콕~라오스의 기차 예약 방법과 기차 내부, 그리고 국경을 넘는 과정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태국-라오스(방콕->비엔티안 기차예약)기차 예약 방법 방콕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예약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사이트가 편하고 좋다. https:.. 2024. 7. 21.
태국/라오스 여행(1) 준비 일본은 4월 말~5월 초에 골든 위크라고 불리는 황금연휴 기간이 있다. 연차를 잘 쓴다면 10일 정도는 쉴 수 있는, 정말 이름 그대로 황금연휴이다. 원래는 올해 골든위크는 돈도 아낄 겸, 일본에 계속 있으려고 했다. 그러나 생각해 보니 20대 마지막으로 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였다. 구글맵을 보며 지금까지 가지 않은 곳, 길게 가면 좋은 곳, 멀지 않은 곳을 찾아보았다. 그래서 나온 후보들이 미얀마, 인도네시아, 라오스, 태국이었다. 이 중 미얀마는 치안이 아직 안정되지 않았기에 패스했다. 이번 여행에서 뭔가 바다는 가고 싶지 않아 인도네시아도 패스했다. 그렇게 태국과 라오스에 가게 되었다.  경로 먼저 태국과 라오스의 어떤 도시들을 갈지, 그 경로를 생각해보았다. 약 10일의 시간이 있었기에 3.. 2024.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