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3 도래인의 자취가 남아있는 고마신사(高麗神社)-사이타마현 히다카시 일본의 고대사는 도래인을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야요이 시대부터 헤이안 시대까지, 고대 일본의 틀을 닦은 한 축에는 한반도에서 건너간 도래인들이 있었다. 이들이 1500년 전 고국을 떠나 바다 건너 일본에 간 이유를 모두 알 수 없지만, 당시 분열되었던 삼국시대를 생각해 본다면 정치적 이유로 건너간 이들이 많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국내 정쟁에서 패배한 귀족들, 삼국 간의 영토 분쟁에서 기반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난민으로서 건너간 곳이 바다 건너 일본이었다. 이들의 흔적은 대부분 야마토 조정이 있었던 일본 서부(규슈 및 오사카 교토의 긴키 지방)에 있지만, 관동 지방에도 도래인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 있다. 마지막 고구려 왕자가 망명했다고 알려진 사이타마 고마군이다. 고마신사와 승락사 고마신사 고마신사.. 2024. 2. 3. 일본 직장인의 월급명세서-세금 및 사회보험료 이야기 일본 생활에 있어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세금이다. 흔히들 일본이 한국에 비해 세율이 높아 세후 금액이 적다고 한다. 실제로 그럴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소득세 비율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사회보험료가 높기에, 실제로 내 주머니에 들어가는 돈은 적을 수도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의 세금체계 및 사회보험료를 첫 번째 직장의 월급명세서를 보면서 확인해 볼 것이다. 일본의 세금 체계 일본의 세금 체계는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직장인의 경우). 크게보면 나라에 직접 내는 소득세, 그리고 지자체에 납부하는 주민세가 있다. 자동차나 부동산을 소유한 경우에는 재산세를 내야한다. 세금 체계를 자세히 보면 다음과 같다. 이중 직장인의 월급에서 공제되는 것은 소득세와 주민세이다. 소득.. 2024. 2. 3. 터키여행_이스탄불(12/29~1/1) 이스탄불은 대부분 터키 여행의 출발지가 된다. 터키에서 가장 큰 국제공항이 이스탄불에 있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의 식민도시로 출발하여, 2 거대한 제국의 수도였던 만큼 수많은 문화유적지가 도시에 산재해 있다. 대부분은 구시가지(옛 콘스탄티노플)에 몰려 있기에 동선을 짜기 쉽다. 하지만 주요 맛집은 금각만 건너 갈라타지구나, 혹은 해협 건너 아시아 쪽에 있는 느낌이 강했다. 이스탄불을 공간화한다면 다음의 그림과 같다. 숙소를 잡을 때, 문화 유적지를 우선시 할지, 맛집투어나 튀르키예인들의 일상 체험을 우선시할지에 따라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이스탄불을 간다면, 공항과의 액세스, 주요 관광지와의 편한 접근성, 맛집 등을 고려하여 M2호선이 지나는 탁심 광장 근처에 숙소를 잡을 것 같다.. 2024. 2. 2. 터키여행_도움이 된 앱 소개 터키 여행에서 유용했던 앱은 크게 2가지가 있다. Obilet Airlo 위 2 앱 덕분에 터키여행을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이스탄불과 카파도키아, 그리고 앙카라 여행에 대하여 이야기하기 전에 위 2 앱의 사용법과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1. Obilet Obilet는 터키의 고속버스를 예약할 수 있는 앱이다. 회원가입 없이도 앱을 통해 버스를 예약할 수 있다. 비행기나 호텔, 페리 등도 예약할 수 있는 것 같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은 아마 터키 국내여행에서는 버스만 사용할 것 같다. 사용법 1. 위의 초기화면에서 가고자 하는 도시와 출발일을 선택한다. 2. 검색결과 중 나오는 버스 중 본인이 희망하는 시간대의 버스를 선택한다. -네이버나 구글 검색을 하면 메트로 버스가 좋다는 평가가 있었다. -필자는 .. 2024. 1. 30. 이전 1 2 3 4 5 6 ··· 9 다음